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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지&맛집

구워먹고 끓여먹는 태국대표음식 "무카타"

하위 안녕하세요 유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즐겨먹고 좋아하는 태국의 대표 음식인 "무카타" 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태국은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만큼 태국여행에서 제대로 된 태국로컬음식 먹어보는 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무카타란? 무 = 돼지고기, 카타 = 팬(그릴) 이라는 뜻으로 그릴팬에 삼겹살을 구워먹는 다는 뜻이에요 무카타는 향신료가 입맛에 맞지 않은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고기뷔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운데는 기호에 맞게 야채와 해산물을 넣어 우려내고 사이드에는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인데요 파타야에 살 때는 집앞에 정말 맛있는 무카타집이 있어 일주일에 세네번은 먹었었는데 방콕에 이사오고 난 뒤로 이곳저곳 무카타맛집을 찾으러 다녔지만 오히려 인터넷에 나오는 곳들은 제가 좋아했던 무카타맛은 아니더라구요 이곳저곳 먹으러 다니며 드디어 찾았습니다 

이 무카타식당은 간판도 없고 외국인보다 현지인들이 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말그대로 로컬 식당인데요 람캄행대학교 근처에 있어 학생들도 많이 먹으러 오더라구요 

 

 

 

※ จุ่มแซ่บพระราม 9 หลังราม

- 주소

ซอย รามคำแหง 24 แยก 28 หลัง ราม บาง กระ ปิ ก ทม, Hua Mak Rd, Hua Mak, Bang Kapi District, Bangkok 10240

(구글지도에 복사하시면 됩니다)

 

- 전화번호

095 738 2959

 

- 영업시간

17:00 ~ 24:00

( 마감시간은 손님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가시기전 전화로 물어보시는게 좋답니다)

 

 

람캄행 지역은 방콕중심에서 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에까마이 통로를 기준으로 택시를 타면 30분정도 소요됩니다 택시를 타셔서 람캄행 쏘이 24(이십씨) 로 들어오면  리오 맥주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는 집이에요 야외지만 선풍기가 사방으로 돌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로컬현지식당이기에 직원분들이 영어를 잘 못하지만 메뉴판이 영어로 되어 있어 주문하시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너무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은 태국의 로컬식당 

육수에 넣을 당근,버섯,면,계란,야채,두부등 과 어묵종류가 굉장히 많네요 재료 옆에 그릇들이 있으니 원하는 만큼 덜어가시면 됩니다 야채는 많이 넣어야 맛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을때 야채가 한몫하죠 어묵은 약간 향신료냄새가 날 수 있으니 깔끔한 육수맛을 드시고 싶다면 어묵은 넣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계란은 필수! 육수가 끓으면 계란을 톡 터트려 넣으시면 또 다른 시원한 국물맛을 냅니다 

 

고기와 함께먹을 치킨과 볶음밥 라면도 있고 후식으로 과일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워먹을 고기종류가 꽤 많죠 다양하게 먹어본 결과 삼겹살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래서 사진처럼 금방 동이나 버리는데 직원한테 무(삼겹살) 추어이나카~라고 하면 직원이 주방에서 직접 썰어 테이블로 갖다줍니다 양념고기와 닭고기도 있고, 간도 있습니다 조금씩 다 드셔보셔요^^

그리고 이 식당의 최애메뉴인 쏨땀!  쏨(신맛) 땀(빻다) 라는 의미로 약간 덜 익은 그린파파야로 만드는 태국식 샐러드?김치?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입에 넣었을 때 매콤,새콤,달콤한 맛들을 모두 느껴볼수 있는데요 날씨가 더운 태국에서는 신맛과 단맛이 입맛을 복돋는 역할을 하고 태국사람들은 고기나, 생선먹을 때 같이 먹기도하니 꼭 드셔보세요 쏨땀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 기본 쏨땀타이를 추천드립니다 

자 ! 이렇게 가운데 육수가 들어있는 판을 테이블에 놔주면 육수가 천천히 끓어오릅니다 그동안 넣을 재료들을 후다닥 챙겨오시면 됩니다 무카타 판은 두종류가 있어요 사진과 같이 가운데 볼이 있는 판이 있고, 반대로 솥뚜껑삼겹살처럼 가운데에 고기를 익히고 사이드에 육수를 끓이는 판도 있는데 이 집은 가운데 볼이 있는 판을 쓰더라구요 

여기서 꿀팁은

  • 고기를 굽기전에 버터로 코팅을 한번 해주세요 

  • 소스는 3가지가 있어요 입맛에 맞는걸로 담아오시면 되는데 소스통 옆에 다진마늘 + 다진고추 가 있으니 소스랑 같이 섞어드셔야 맛있어요

고기가 익고 있습니다 저는 소스를 두가지를 가지고 와서 번갈아 가며 먹었어요 오른쪽에 쏨땀타이가 나왔고, 왼쪽 생선은 일주일에 두세번씩 가니 직원들이 고맙다고 서비스로 주셨어요 일반적인 로컬식당이나 야시장에서 파는 생선구이는 향신료를 넣고 구워서 특유의 향이 나는데 여긴 향신료를 넣지 않아서 먹기가 너무 편하더라구요 버터로 코팅을 한번 해주고 삼겹살을 올려 익혀줍니다 육수는 직원들이 계속 주전자로 부어주니 말그대로 무한리필입니다 

 

마지막은 후식입니다 ! 아이스크림 종류가 엄청 많아요 한번씩 다 맛보면서 마무리하시면 든든한 한끼가 된답니다 태국의 로컬식당인 무카타집은 얼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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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바트(약 7,000원) 으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고기뷔페 맛있는 태국음식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