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가이드 유니입니다 태국에 3년째 거주하고 있으면서 매년 송크란축제를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코로나19여파로 송크란축제가 7월로 연장되었어요..
태국의 송크란축제는 매년 4월 13일 ~ 15일 전후로 치앙마이에서부터 방콕 파타야 이렇게 지역별로 기간이 나뉘는데요
죄와 불운을 씻고 축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물 축제로 유명해요 4월이 건기라 가장~더울 시기에 이렇게 물뿌리는 축제를 하니 생각만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죠 ^^
송끄란이라는 뜻은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로 변화, 이동을 뜻하는 ‘삼크란티(Saṃkrānti)’에서 유래한 말이에요
이 송크란시즌에 방콕과 파타야는 그야말로 대축제분위기에요 밤낮 가리지 않고 길가는 사람들,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 모두 물총을 들고 서로에게 뿌리죠 하지만 절대! 화내거나 성질을 내면 안된답니다 태국의 문화이니까요
이렇게 클럽이나 시장 앞에 물총을 팔기위해 사람들이 대거 모이는데 물총값은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
저기 보이는 큰 물총이 하나에 천바트씩 한답니다
방콕에 클럽들이 모여있는 루트66 물총을 사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축제분위기가 물씬 나죠^^
안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야외클럽으로 디제이와 함께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다같이 맥주도 먹고 물도 뿌리고 너무 재밌었죠 사실 올해 초 까지만해도 송크란때 가지고 나갈 물총이랑 모자 다 챙겼었는데 이렇게 될줄이야.. 태국친구들도 다들 엄청 아쉬워하더라구요 한번도 취소되거나 연기된적이 없었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라고 할정도로요..
이곳은 파타야! 하필 송크란 축제가 겹치는날 우리 패밀리들은 다 같이 팀이 잡혔어요 그래서 일정을 끝내고 모여!해서 다같이 모였죠 패밀리들이 다같이 팀인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그만큼 일이 엄청 바빴다는 뜻이겠죠?
작년 송크란은 방콕보다는 파타야가 훨씬 재밌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도, 분위기도 파타야가 조금 더 자유롭게 즐기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얼굴이 깨끗하다? 태국사람들은 여기저기 뛰어와 행운을 상징하는 흰색인 석고가루를 얼굴에 묻혀줍니다
우리 팡언니 여태까지 본 모습중에 제일 신나하던 모습이 그리워요
이곳은 파타야비치 입니다 이미 차량은 통제된지 오래고 알카쟈쇼에서 파타야비치까지 걸어왔지요
가위바위보해서 한명 잡아냅시다
이 날 들었던 음악, 분위기, 사람들 다 너무 그리워지네요
올해 2020년의 송크란은 물건너가버려 내년 송크란을 기다려야하지만 얼른 코로나19가 지나가 태국으로 여행오는 여행객들도 많아져 작년 저 때처럼 정말 바쁘게 움직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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